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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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마스크 쓰니 인종차별 걱정"…미국 생활 근황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3.16 11:2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방송인 서동주가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장보러 마켓에 가느라 마스크를 썼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해져서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여긴 요즘 동양인이 마스크 쓰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인종차별 당하기 쉽거든요. 동양인이 마스크썼을 때 칼에 찔리거나 맞았거나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했다는 뉴스도 나고요"라는 말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막상 쓰고 나가보니 그런 사람들은 그닥 없었고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좀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Aren’t you supposed be quarantined?(너 격리되어 있어야 하는 것 아냐?)라고 하는 무지한 백인남성은 한명 있었지만요"라며 "장보러가니 냉동식품은 다 팔렸고 오랜만에 첨으로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빵이 하나 하나 포장되어있고 테이블이나 의자 다 없앤걸 보니 다들 조심하는 것 같아요. 모두 집콕하면서 잘 버텨보자구요"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하고 있는 서동주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한국 방송인 활동을 병행 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서동주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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