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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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조병규 깐족 캐릭터에 반색 "귀한 캐릭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6 07:05 / 기사수정 2020.03.16 00: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조병규가 깐족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조병규가 이선균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날 조병규와 임수향이 게스트로 등장, 런닝 MT를 위해 준비해온 놀거리를 꺼냈다. 조병규는 실내 전용 게임, 약 등을 가져왔다. 하하가 "MT 안 가봤지"라고 하자 조병규는 "휴학 상태라 제대로 못 다녔다. 며칠 전에 제적당했다"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였다고 밝혔다. 김종국이 관심을 드러내자 조병규는 "종국이 형 팀 가면 죽는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 같은 헬스장인데 혹시나 축구하자고 할까 봐 피한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휴식 시간에 토하니까 빈속에 가라는 소문이 있다고. 조병규는 임수향과의 인연에 대해 "고등학교 선배님이다. 학교에서 공연했는데, 누나가 방문한 적이 있다"라고 밝히기도.

이어 MT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 조병규는 PPT 발표를 하며 "사진을 뒤로 보냈고, 글자를 앞으로 했다"라며 "고난도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잘난 척이 심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일정은 김종국의 '복불복 쓰레기통 농구'. 진행자가 된 김종국이 강압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려 하자 유재석, 지석진, 조병규는 항의했다. 하지만 조병규는 투표가 시작되자 바로 김종국 편으로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일정은 임수향의 식사 시간. 조병규는 달걀로 유재석에게 거래를 시도했다. 조병규는 1코인을 주면 달걀을 다 주겠다고 했다. 유재석이 삶은 달걀 아니냐고 의심하자 조병규는 날달걀이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라면을 담당하는 유재석에게 또 다가와 "라면에 계란 안 넣을 거냐"라고 바람을 넣었고, 결국 유재석은 달걀을 구입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양세찬이 소품실에서 10개에 1코인에 계란을 샀다는 말에 조병규에게 환불을 해달라고 했다. 여의치 않자 유재석은 날달걀이라도 되팔으려고 했지만, 조병규는 "사실 하나 빼고 다 삶은 달걀이다"라고 훼방을 놓았다. 지석진은 "이광수가 없으니까 쟤가 사기를 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유재석은 조병규에 관해 "오랜만에 깐족 캐릭터가 와서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의도치 않게 제가 너무 깐족댄 것 같아서 사과드리겠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이런 캐릭터가 귀하다. 계속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광수의 합류와 강다니엘, 박미선, 이일화 등의 출연이 예고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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