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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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 우승…임수향X조병규 런닝 MT 대활약 [종합]

기사입력 2020.03.15 18: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우 임수향, 조병규가 '런닝맨'에서 활약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 MT가 펼쳐졌다.  

이날 조병규, 임수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였다는 조병규는 김종국 축구팀에 들어가란 말에 "종국이 형 팀 가면 죽는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 휴식시간에 토한다고. 빈속에 가라고 하더라"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임수향은 전소민, 이광수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임수향은 "같이 술을 먹었는데, 술게임을 해서 술을 계속 먹여서 도망쳤다. 그때가 새벽 3시~4였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의 비난에 전소민은 "절 이렇게 만든 게 '런닝맨'이다"라고 말하기도. 


멤버들은 디지털 팀(조병규, 지석진, 양세찬, 전소민), 아날로그 팀(유재석, 김종국, 임수향, 하하, 송지효)으로 나뉘어 각자 MT를 계획했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는 지석진은 

유재석은 단순한 계획을 들려주며 "녹화시간을 단축하겠다. 전체적으로 6시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의 계획이 2시간이면 끝날 것 같단 말에 유재석은 "토크가 있지 않냐. 그리고 저 아시죠? 저 진행 베테랑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자고, 먹고, 자고' 계획을 밝혔다. 멤버들 비판이 쏟아지자 송지효는 "병규 씨도 가위눌린다고 하지 않냐. 가위눌리는 거 실제로 본 적 있냐"라며 조병규가 가위눌리는 걸 보자고 했고, 이에 멤버들은 관심을 보이기도. 

이어 조병규의 발표 시간. 조병규는 PPT 기술을 자랑했고, 김종국은 "약간 잘난 척하는 스타일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쫀드기로 환심을 샀다. 임수향은 "절 뽑아주면 다 주겠다"라며 가방에서 쫀드기를 뿌렸다. 


MT 계획 발표 1등은 김종국, 2등은 임수향이었다. 1라운드는 김종국의 진행으로 '복불복 쓰레기통 농구'를 하게 됐다. 양세찬, 하하는 김종국에게 잘 보이려고 붙었고, 전소민, 송지효, 임수향이 팀을 꾸렸다. 남은 건 조병규, 유재석, 지석진. 조병규는 "전 별로 안 좋은데"라고 했지만, 유재석, 지석진은 조병규의 입을 막았다. 

두 번째 일정은 임수향의 라면, 김치볶음밥 먹기. 임수향이 진행자가 되었다. 세 번째 일정은 '고요 속의 외침'을 하기로 했다. 같은 일정을 계획한 유재석, 양세찬은 자신이 진행자가 되기 위해 멤버들에게 공약을 걸었다. 유재석은 김종국, 하하, 양세찬을 제외하고 코인을 나눠주겠다고 했다. 결국 유재석이 진행자로 나섰다. 유재석은 "드디어 진행의 봄이 왔습니다"라고 했고, 조병규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팀을 짜기 위해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광수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지석진은 "광수가 널 싫어할 수 있어"라며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내 전화를 안 받는데 석진이 형 전화를 받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확신했다.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먼저 전화를 했고,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코인 1개를 건넸다. 

최종 결과 김종국이 1등을 차지했다. 2등, 3등을 한 임수향, 전소민까지 상품을 받게 됐다. 꼴찌는 지석진이었다. 임수향은 멤버들 사인이 담긴 이름표를 뽑았다. 임수향은 "요리 시키더니"라며 이름표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이 뽑은 상품은 에어프라이어. 지석진은 오디오 벌칙을 받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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