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26
연예

'하이바이,마마' 고보결X김태희, 이규형 사이에 놓고 가까워졌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14 22: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고보결과 김태희가 조금씩 가까워졌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7화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와 오민정(고보결)이 횡단보도 앞에서 마주쳤다.

이날 차유리는 자신에게 달려와 안긴 조서우(서우진)를 오민정이 쌩하게 데려가버리자 돌연 "내가 해도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두 사람은 카페로 자리를 옮겼고, 차유리는 조서우의 하원 도우미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녀는 "주방 일은 서우 하원 시간에 끝나니까 제가 할 수 있다. 다른 건 몰라도 다른 사람한테 맡기는 것보다는 내가 나을 거다"라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하원 도우미를 하겠다고 나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민정은 조서우의 손을 잡은 채 걸어가다 "주방 이모가 좋으냐"라고 물었고, 조서우가 웃으며 "예쁘다"라고 답하자 주방 이모에게 웃어주듯 자신에게는 그렇게 웃어주지 않는 조서우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조서우는 "그래도 엄마가 더 좋다"라고 말해 오민정을 감동시켰다. 이후 오민정은 조강화에게 이를 상의했고, 조강화는 시큰둥하게 "편할 대로 해라"라고 대답했다. 

그날 낮. 오민정은 조서우와 함께 심리센터를 찾았고 그곳에 있던 엄마 하나가 남편과 통화를 하며 투덜대는 것을 듣게 됐다. 아이가 심리센터를 다시는 것이 전부 엄마의 탓이라며 남편이 구박을 했던 것. 아이의 엄마는 "괜찮다고 해주면 어떻게 되느냐"라며 옆에 있던 다른 엄마에게 동의를 구했고, 엄마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오민정은 남편 조강화로부터 이미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엄마들의 말에 별다른 대꾸없이 앉아 있었다.




얼마 후, 오민정은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자신의 코트를 입고 가려 했으나 대뜸 나타난 차유리가 우산을 같이 쓸 것을 제안하자 그녀와 함께 걸었다. 이어 오민정은 차유리를 향해 "원래부터 사람 눈치를 그렇게 잘 보는 거냐"라고 물었고 차유리가 "아니다. 그쪽한테만 그러는 거다"라고 답하자 "들었느냐. 내 별명?"이라고 되물었다.

이어 오민정은 "어린이집 엄마들이 그러느냐. 나 재수 없다고? 오만정? 오만정 별명 다 안다. 오만정 다 떨어진다고 오만정. 괜찮다. 나 그런 거 신경 안 쓴다"라고 말했지만, 차유리는 "사람들 참 못돼 처먹었다. 욕먹으면 다들 신경 쓰인다. 신경 안 쓰이는 척 안 한다. 원래 신도 욕먹으면 버럭 한다. 우리 같이 가서 확 다 엎어버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오민정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차유리는 "사람이 착해가지고"라고 투덜거리고는 오민정이 "나 착하다는 사람 그쪽이 처음이다. 사람 잘 못 보나 보다"라고 대꾸하자 "칭찬해 주고 태클 받기는 처음이다"라며 티격태격했다. 이에 오민정은 "나 아까부터 어깨 다 젓고 있다. 널찍하다더니 작다. 우산"이라고 말해 차유리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민정과 차유리가 조강화와 함께 우산을 쓰고 오는 장필승과 마주쳐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