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하길 잘했다"…태연, 가슴 먹먹한 생일 파티 현장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자신의 생일 파티 현장을 전했다.

태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리 하길 잘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자신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태연은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만 "미리 하길 잘했다"라는 말이 많은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태연은 자신의 생일이었던 지난 9일 갑작스런 부친상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슬프게 만들었다. 태연은 생일을 맞아 신곡 'Happy'를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연기했다.

부친상을 마친 태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3월 9일 저에게 많은 축하와 위로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숫자로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분들이 저에게 닿았고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토닥여 주셨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깊은 사랑과 따뜻한 위로를 안은 채 앞으로도 잘 살아가겠다"며 "좋은 곳에서 내려다 보시며 우리를 지켜주고 계실거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함께 걱정해주시고 최선을 다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빠! 저 태연이가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고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