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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1등 했어, 많이 먹어줘"…'편스토랑' 이정현 달걀덮밥 우승[종합]

기사입력 2020.03.13 23:18 / 기사수정 2020.03.13 23:1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이 '달걀덮밥'으로 극찬을 받으며 우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의 달걀덮밥이 '달걀'을 주제로 한 6번째 우승 메뉴로 선정됐다. 14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 출시된다.

이경규는 달걀빵인 훠이텅에서 착안한 '꼬꼬빵'을, 이유리는 철판 쫄면구이에 달걀과 피자치즈 등을 추가한 '쫄계'를 완성했다. 이영자는 봄나물과 함께 볶은 밥을 푹신한 달걀말이로 감싼 '들고 먹는 오믈렛'을 요리했다.

정일우는 간장 양념 닭고기, 콜리플라워 라이스, 스크램블드 에그로 이뤄진 '3단 컵밥'을 만들었다. 이정현은 만능 양점장을 활용한 '달걀덮밥'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정일우는 단짠단짠의 조합으로 흠 잡을 데 없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경규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정일우는 "오늘 회식은 내가 쏜다"며 기분 좋아했다. 다음 주자로 이영자를 택한 가운데 왕좌를 지켰다. 이영자는 맛은 좋지만 달걀과 밥의 비율을 지적받았다. 이어 지목된 이유리는 "창의력은 있는데 맛은 없다", "과정과 목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혹평을 받고 탈락했다.

정일우가 승승장구한 가운데 이원일과 이연복, 이승철은 이정현의 음식을 남김없이 먹었다. 이원일은 "엄청난 이슈가 될 만큼 맛있다"라는 극찬을 얻었다. 이승철도 "스타들이 가진 본인의 레시피를 국민과 나누는 게 중요하다. 본인의 간장을 넣은 게 너무 감동이었다. 이게 진짜 실력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이 정일우를 꺾고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이정현은 "요리를 너무 좋아하고 취미다. 요리로 스트레스를 푸는데 1등해서 요리가 더 좋아질 것 같다. 자기야 1등했어. 앞으로도 많이 먹어줘"라며 귀여운 소감을 밝혔다.

이후 녹화에서는 "남편이 좋아한다. 거의 울더라. 너무 기뻐했다. 어머니는 우셨다. 동네 편의점에서 몽땅 다 사신다고 했다"며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7번째 대결 메뉴 주제는 '분식'이다. 이영자는 편의점에서 일을 하며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분식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유리는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남매로 호흡한 민진웅과 만났다.

두 사람은 럭셔리한 분식점에 도착했다. 민진웅은 이유리에게 "44차원의 길을 가기로 한 거야? 불쇼하다가 막 웃지 않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랍스타빠져떡과 대왕오징어튀김을 '죽을만큼 매운맛'으로 주문했다. 이유리는 대왕오징어튀김을 젓가락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는 평소 갖고 다니던 청양고추 큐브를 건넸다. 민진웅은 태연한 척했지만 매운 맛에 당황했다.

'큰 손 요정' 이유리는 맵쌀가루로 떡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복분자, 오디, 얼린 홍시, 차가버섯, 새싹보리 등으로 색깔을 냈다. 긴 여정 후 치즈 떡볶이를 완성했다. 피자와 접목시켜 피자 떡볶이를 만들기로 했다.

이정현은 없는 게 없는 냉장고에서 150여개의 각종 재료를 꺼냈다. 봄맞이 냉장고 청소를 말끔하게 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재료들을 모아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었다. 해산물과 조랭이 떡, 치즈, 달걀 등을 이용해 '설마했던 네가 분식이었다니', '탑골가가의 탑골분식'을 만들었다. 반려견 토리가 냄새로 맛을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냉부해'에 나왔으면 우승이다"라며 놀라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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