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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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송파구 빌딩 월세 20% 인하"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3.12 17:57 / 기사수정 2020.03.12 17: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웹툰작가 기안84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12일 부산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기안84는 최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건물 임차인들에게 "코로나19 여파로 3월과 4월 월세를 20% 인하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안84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도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기안84가 건물의 월세를 인하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기안84의 건물 매입 소식이 전해졌다. 기안84가 매입한 건물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339.2㎡(102.6평), 건축면적 802.55㎡)의 상가 건물로, 46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현재 식당과 예능학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기안84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시청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마스크 기부에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하며 주목받고 있다.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과 '복학왕' 등의 작품을 통해 웹툰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앞서 기안84를 비롯해 이효리, 김태희·비 부부, 원빈·이나영 부부, 서장훈, 홍석천 등 많은 연예인들이 건물의 임대료 인하 소식을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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