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65’ 이준혁이 극과 극 온도차를 보여줬다.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23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10인의 리세터와 리셋 초대자 사이에 벌어지는 치밀한 생존게임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의 전개가 관전 포인트다.
이준혁은 적당히 뺀질거리지만 적당히 유능함도 갖추고 있는 7년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 역을 연기한다. 한 때는 눈 앞의 불의는 참지 않고 정의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경찰공무원이었지만, 지금은 무사안일 워라밸을 꿈꾸는 인물이다. 그 와중에도 한 가족처럼 정들어버린 강력1팀을 1순위로 생각하는 의리의 사나이다. 어느 날 동료가 목숨을 잃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서 그에게 과거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기지 않는 제안을 받게 된다.
첫 번째 스틸에서는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하며 범접할 수 없는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이준혁이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의문의 남성 앞에서 돈 다발을 흔들며 잔뜩 찌푸리고 있는 표정과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은 남다른 ‘촉’을 지닌 7년차 형사의 노련미와 포스가 느껴진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모성애를 무한 자극하는 이준혁의 반전 매력이 담겨있다. 이전의 카리스마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깊은 눈망울과 상처로 가득 찬 눈빛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이마를 덮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이준혁이 지닌 멍뭉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어 심쿵을 유발한다.
‘365’ 제작진은 “극 중에서 이준혁이 선보일 매력은 굉장히 다양하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365’를 통해 보여줄 배우 이준혁의 새롭고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는 3월 23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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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