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한끼줍쇼' 트로트 가수 차수빈, 웹툰 작가 조용석 등이 사전 섭외 의혹을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한끼외전 2탄-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한끼줍쇼'는 한끼외전 2탄으로, 사전 섭외 의혹을 해명했다. 첫 번째는 길 가다 마주친 스타들. 성소, 김종민 출연 편에선 철물점에 가던 셰프 이연복과 마주쳤다. 4년 후 이연복 셰프의 집이 우연히 공개되기도.
박보영 편에선 다른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정진영, 다니엘, 딘딘을 만났다. 강호동은 "오늘 우리 게스트 아니죠"라고 물었고, 정진영은 "우리 카메라는 저기 있다"라고 밝혔다.
민경훈&김희철 편에선 션과 마주쳤다. 이필모&온주완은 강남을 만났다. 강호동이 또 섭외설이 나오겠다고 말하자 강남은 "진짜 우리 집 앞이다"라고 억울해하기도. 송민호&김진우 편에선 차를 타고 지나가던 레드벨벳이 등장했다. 레드벨벳은 "지나가다 봤다. 인사드리려고 차 돌려서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수미, 유재석, 유희열, 이순재, 정영숙 등을 우연히 만나기도.
두 번째는 띵동하다 마주친 스타들. 장원영은 이휘재의 집, 피오는 서현 집의 초인종을 눌렀고, 서로 당황했다. 세 번째는 어쩌다 마주친 스타의 가족들. 박중훈 아내, 신화 김동완 이모부, 김필규 앵커 누나,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부모님, CL 외조부모님, 문소리 부모님, 차수빈 부모님, 최민환 부모님 등이었다.
차수빈은 '한끼줍쇼' 촬영 두 달 후 출연 소감을 인터뷰했다. 차수빈은 조작 의혹에 대해 "아무 대본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차수빈은 밥동무 인교진과 따로 연락했냐는 질문에 "본방하는 날 연락을 드렸다.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는데, 나중에 커피 한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윤택 편에 나왔던 웹툰작가 조용석은 출연 3개월 후 "방송 끝나고 나서 조작이지 않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절대 미리 섭외한 게 진짜 아니다. 대본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대본도 없고 리얼이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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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