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9년 3월 12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차 미국 LA 체류 중이던 가수 정준영이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되며 촬영을 중단,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긴급 귀국했다.
모자를 깊이 눌러쓴 채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죄송합니다' 한 마디만 남긴 채 모든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도망치듯 게이트를 빠져나갔다. 취재진이 정준영을 쫓으면서 기자, 경호원, 일반 공항 고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영의 모자가 벗겨질 뻔한 순간이 포착됐는데, 이는 이른바 '정준영 귀국짤'로 불리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긴급 귀국'
'취재진 질문 패싱'
'포토라인 무시한 채 도망치듯 빠져나가며'
'아수라장으로 변한 공항'
'끝까지 고개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
'모자 사수를 위한 혼신의 몸부림'
'남들 몰래 찍는 건 좋고, 본인 찍히는 건 싫고'
'몰카범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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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