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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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미스터트롯' 우승 상금 기부, 신중치 못해…양해 바란다" [전문]

기사입력 2020.03.11 17:34 / 기사수정 2020.03.11 17:3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언 인턴기자] 김호중이 '미스터트롯' 우승 상금을 기부한다는 공약을 철회했다. 

11일 김호중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승 생방송을 앞두고 제가 쓴 우승 공약이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우려의 말씀들이 있어 글을 내립니다"라며 "다소 신중치 못했음을 양해 바라며 '미스터트롯'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은 이날 팬카페에 "제가 내일 만약 우승을 한다면 현재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국민분들을 위해 우승상금 전액을 저희 아리스(팬클럽)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게 할 것이며 약속드릴 겁니다"라고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투표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에 김호중은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TV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톱7으로 선발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승 상금은 총 1억 원이다.

다음은 김호중이 올린 우승 공약 철회 전문.


안녕하세요 김호중입니다. 결승 생방송을 앞두고 제가 쓴 우승 공약이 의도치 않게 화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우려의 말씀들이 있어 글을 내립니다. 다소 신중치 못했음을 양해 바라며 '미스터트롯'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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