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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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효리 건물' 또 다른 임차인 "월세 전액 면제, SNS에 감사 인사도 남겼죠"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11 14:59 / 기사수정 2020.03.11 15:3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효리의 통 큰 선행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건물의 또 다른 임차인이 이효리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11일 이효리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건물에서 해산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 임차인은 엑스포츠뉴스에 "저도 지난 달에 이효리 씨가 3월 한 달 월세를 받지 않는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대리인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까 기사를 보고 반가웠다. 저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식당 인스타그램에도 감사 인사를 적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해당 식당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 터진 이후 매출 많이 빠져서 힘들었는데! 누구라고 딱 말하지 않아도 이미 뉴스에 많이 나온 우리 건물주. 착한 임대인! 정말 감사해요! 아 멋져요! 예전처럼 식사하러 놀러오세요 #착한임대인 #이효리 #이상순 #이효리이상순 #이상순이효리 #착한임대인운동 #너무 #감사해요 #다른데는 #진짜 #안해주던데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글로 공개적으로 이효리의 선행을 알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또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가게 운영이 힘들다면서 "이렇게 많이 힘든 상황에서 한 달 월세를 받지 않아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꼭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효리가 소유 건물의 3월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전지현, 비(정지훈) 김태희 부부, 원빈 이나영 부부, 서장훈, 박은혜, 홍석천 등 연예인들이 임차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이효리의 통 큰 선행이 연예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버블앤코클스 공식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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