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태원클라쓰'가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가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화제성 경신하며 3주 연속 드라마 1위에 올랐다. 홀수 회차와 짝수 회차에 엇갈린 반응이 발생했으며, 네티즌은 짝수 회차에 호평을 다수 남겼다. 또한 유튜브에 업로드 된 13회 예고 영상에 네티즌의 높은 주목 발생하며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서준 1위, 김다미 2위를 기록했다.
tvN ‘하이바이, 마마!’는 드라마 2위로, 전주 대비 순위는 1계단 상승했으나 화제성은 7.99% 감소했다. 네티즌은 강화유리 부부 외 다른 귀신들의 분량이 많은 것이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평을 다수 남겼다. 김태희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 고보결은 6위에 올랐다.
드라마 3위는 SBS ‘하이에나’로 전주 대비 화제성 15.95% 감소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드라마 시청을 독려하는 네티즌 댓글이 다수 발생했으며, 김혜수와 주지훈의 관계를 ‘혐오 관계’라고 표현하며 ‘혐관 맛집’이라는 지칭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와 주지훈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첫 방송 대비 화제성 23.10% 감소하며 드라마 4위를 기록했다. 원작과 비슷한 전개, 드라마의 따듯한 분위기에 네티즌의 꾸준한 호평이 나타났다. 박민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9위에 랭크 됐다.
tvN ‘머니게임’은 3주 연속 화제성 상승 곡선을 그리며 드라마 5위로 종영했다. 또한 전주 대비 화제성 20.93%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도 성공했다. 드라마 중반부터 유태오 배우에게 높은 주목이 나타났으며, 차기작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유태오가 10위에 올랐다.
tvN ‘방법’은 전주 대비 화제성 59.60% 상승하며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정지소가 조민수를 방법한 스토리가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방법 당하는 조민수의 연기에 네티즌의 극찬이 쏟아졌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SBS 신작 ‘아무도 모른다’가 차지했으며, 8위는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전주 대비 화제성 2.51% 감소)’, 9위는 KBS 2TV ‘포레스트(전주 대비 화제성 3.65% 감소)’, 10위는 KBS2 ‘우아한 모녀(전주 대비 화제성 12.63% 증가)’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6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9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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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