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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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노희영, 20년 열애 최초 고백→김훈이 "단골 손님은 BTS 뷔" [엑's PICK]

기사입력 2020.03.11 11:10 / 기사수정 2020.03.11 10:5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기업인 노희영이 남자친구와 20년째 열애 중이라고 최초 고백했다. 셰프 김훈이는 BTS 뷔가 단골 손님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유별? 특별! 완성형 돈키호테' 특집으로 기업인 노희영, 셰프 김훈이, 배우 오지호, 기은세가 출연했다.

이날 요식업계의 미다스 손이지만, 회사에서 상사로 만나기 싫은 1위라는 노희영은 "제가 마녀라고 많이 불리는데 최선을 다해서 마녀 악플을 없애고 선플을 받아보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가 산다라박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팬들 사이에서 별명이 '산다라맘'이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의 팬들에게 많은 DM을 받는다는 노희영은 "주로 어떤 내용을 받냐"라고 질문에 "이 얘기 하면 또 혼나는데 지드래곤이랑 결혼시켜달라고 온다"라며 "그런 DM이 오면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훈이는 노희영이 직원들을 혼낼 때 엄청 무섭다고 밝혔다. 그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을 할 때 고함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욕도 하더라"라고 하자 노희영은 "촬영이 길었는데 쉬는 시간마다 결재 서류가 계속 오더라. 짧은 시간 안에 빨리 해결해야 하니 예민해져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노희영은 20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친구가 필요하다. 영화도 보고, 밥도 먹는 그런 친구가 있어서 좋은 거 같다"라며 "헤어졌다가 만났다 하다가 나이가 들면서 그냥 우리가 같이 있는 게 편하다는 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훈이는 "키도 크고 되게 잘생겼다"라고, 오지호는 "달변가이시다"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일과 사랑 모두 가진 능력자이시다"라며 부러워했다.


뉴욕에서 정통 한식집을 운영하는 김훈이는 "한식 자격증이 없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의 식당에는 셀럽들이 자주 온다고.


김훈이는 먼저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언급했다. 그는 "그분이 오셨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20분 정도 기다리셨다. 또 나탈리 포트만이 채식을 하는데 채식 메뉴가 없어서 직접 두부 튀김, 두부조림 등의 음식을 해드렸더니 자주 온다"라고 전했다.

또 단골 손님 중 한 명인 드류 베리모어는 "소주를 진짜 좋아하신다"라며 "그분이 오셨을 때는 소주에 어울리는 꽃게탕을 준비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BTS 뷔 또한 자주 방문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이 "인증샷 같은 건 없냐"고 묻자 김훈이는 "미국에서는 사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당시 매니저랑 둘이서 오셨는데 총 아홉 가지 메뉴를 시키셨다. 그때부터 BTS 팬이 됐다"라고 하는 반면, 서비스가 나가지 않았다고 밝혀 원성을 샀다.

이에 김훈이는 뷔에게 "제가 잘못한 것 같다. 그때 경황이 없어서 못 챙긴 것 같다. 다음에 오시면 꼭 챙겨드리겠다"라며 훈훈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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