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드디어 손을 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의 본격 협업을 예고했다. 언제나 서로를 만나면 으르렁거리던 이들이 함께 일할 때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7일 방송된 '하이에나' 6회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D&T 상장을 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일하던 정금자와 윤희재가 함께 뒤통수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D&T 대표 손진수(박신우)에게 체포 영장이 나오면서 회사 상장은 물 건너 갈 위기에 빠졌다. 이에 손진수의 개인 정보 유출 혐의를 검찰에 제보한 증인 김영준(한준우)이 검찰에 제공한 증거가 무엇인지가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가 됐다.
이에 정금자와 윤희재는 힘을 합쳐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던 이빨을 공동의 목표인 김영준의 증거로 돌려야 하는 것. 야생의 하이에나처럼 자신의 목표물을 독하고 영리하게 쟁취해 온 두 변호사가 힘을 합치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11일 '하이에나' 제작진은 복도를 함께 걷는 두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와 윤희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윤희재는 나란히 서서 복도를 걷고 있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서는 한 팀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보인다. 정금자를 도발하는 윤희재와 그런 윤희재에게 맞받아치는 정금자, 한 팀을 이룬 두 사람이 무슨 이유로 이렇게 또 신경전을 펼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이에나' 7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하이에나’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