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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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총 겨눈 이연희VS무릎 꿇은 임주환…슬픔+분노의 스틸컷

기사입력 2020.03.11 09: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이연희와 임주환이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맞대면을 펼친다.

종영까지 4회를 남긴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이연희와 임주환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을 예고했다. 

‘더 게임’은 20년 전 인연의 시작부터 비극을 예고했던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 이들 세 사람 운명의 결말을 앞두고 휘몰아치고 있다. 조현우(임주환)는 어릴 적 0시의 살인마라는 누명을 쓴 아버지 덕분에 세상 모두가 등 돌렸을 때, 유일하게 편견 없이 자신을 봐준 서준영(이연희 분)에게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김태평(옥택연)이 본 예언 속에 그가 자신으로 인해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그는 폭주하기 시작했고, 점점 괴물이 되어갔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준희(박원상)와 오예지(윤지원)을 납치해 폭탄 조끼를 입혔다. 두 사람이 각각 중앙 경찰서와 교도소로 향하게 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조현우는 자신의 폭주를 막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기를 자처했던 준영까지 납치하는데 성공했고, 관 속에 갇혀 생매장 위기에 처한 그녀의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에 그의 진짜 계획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맞선 김태평(옥택연)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피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하게 된 이연희와 임주환의 분노와 설움의 감정이 담겨있다. 이연희는 임주환을 향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총구를 겨누고 있다. 또 다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스스로 임주환을 만나 설득하겠다고 했던 준영이기에 임주환에게 총을 겨눈 모습은 긴장의 고리를 더욱 팽팽히 당긴다.

그런가 하면 이연희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임주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신에게 총구를 겨눈 그녀의 앞에서 죽음도 두렵지 않다는 듯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그의 눈빛에는 눈물까지 맺혀있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렇게 누군가는 총을 겨누고, 또 누군가는 그 총구 앞에 무릎을 꿇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마주하게 된 이연희와 임주환에게서는 서로 엇갈린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며 위태롭게 보인다. 두 사람의 관계가 비극으로 치닫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게임’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29-30회에서는 20년 전에 예견되던 태평, 준영, 현우의 비극적 운명이 충격적인 전개를 맞게 된다. 서로를 향한 날 선 대립과 복잡한 감정들이 극에 달하면서 예측불가의 반전 전개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11일 오후 8시 55분에 25-26회가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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