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4인조로 재편한 그룹 빅뱅의 컴백 무대가 예정됐던 미국 음악축제 코첼라 페스티벌이 연기됐다.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페스티벌) 측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당초 오는 4월 10~12일과 17~19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오는 10월 9~11일과 16~1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 티켓 구매자의 티켓은 10월로 변경되며, 참석이 어려운 경우 환불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첼라 페스티벌은 지난해 '버닝썬 사태'로 논란이 불거진 승리의 탈퇴 후 4인조로 팀을 재편한 빅뱅의 복귀 무대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코첼라 페스티벌은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섰던 에픽하이 역시 4년 만의 재초청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공연이 연기되는 아쉬움을 맞았다.
코첼라 페스티벌은 매년 25만여 명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의 음악 축제 중 하나다. 올해는 레이지 어에인스트 더 머신, 트래비스 스캇, 프랭크 오션, 캘빈 해리스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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