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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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김석류 결혼에 日팬 "석류씨, 마린스에서 시구를!"

기사입력 2010.08.03 10:5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지바 롯데의 김태균과 아나운서 김석류의 결혼에 일본 팬들도 축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태균은 자신의 일본 공식 블로그에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김석류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알렸다.

김태균은 "이번에 나, 김태균은 김석류씨와 결혼하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그녀는 현재 KBS Nsports의 아나운서입니다"라고 결혼을 알린 뒤 "시즌 중 중요한 시기에 개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결혼은 시즌 종료 후로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야구에 전념할 것입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남은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지바 롯데 팬의 응원을 부탁했다.

이에 일본 팬들은 "결혼을 알려줘서 정말 기쁘다. 행복한 결혼을 맞을 수 있도록 남은 시즌 지금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기대한다", "경사스러운 보고다! 팬으로서 너무 기쁘다"면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일본 팬들은 그와 결혼하는 김석류 아나운서에 대해서도 "석류씨라고하면 한국에서는 '야구 여신'이라고 불리는 예쁘고 야구를 잘 아는 아나운서라고 알고있다"면서 "마린스에서 시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김태균, 김석류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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