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노량진1동 거주 여성

서울 동작구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동작구청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모 콜센터에서 최소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동료 전원을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우리구에 거주하는 주민 9명이 검사대상으로 3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2명이 오늘 아침 동작구 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환자 D씨(80년생. 여)는 노량진1동에 거주하며 3월 4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으며, 확진환자 E씨(72년생. 여)도 노량진1동에 거주하며 3월 7일 잔기침 증상이 발현됐다"고 설명했다.

동작구청은 확진자 2명과 관련해 "3월 9일 검사를 실시하고 3월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질병관리본부 공식집계 상 '동작구 3번, 4번 확진자'"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우리구 미검사자 6명에 대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황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청은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빠른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반의 조사를 통해 확진환자 2명의 이동동선 등 자세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동작구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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