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7 22:04 / 기사수정 2007.02.07 22:04
[엑스포츠뉴스 = 이완희 기자]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대표하는 명문 리버풀마저 미국 자본에 인수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7일 AP통신은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 톰 힉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몬트리옹 캐나디언스의 구단주 조지 질레트가 1억 7400만 파운드(약 3180억원)에 리버풀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구단주는 ‘콥 풋볼 비이클’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버풀의 부채까지 모두 떠앉아 총 2억 1900만 파운드(4003억원)의 인수금액을 지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18회)클럽으로 일곱 번의 FA컵 우승과 다섯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3번의 UEFA컵 우승을 거머쥔 잉글랜드 대표 명문구단이다.
특히 홈구장인 앤필드에서 보이는 리버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프리미어리그 다른 구단의 부러움을 사고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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