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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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광희 잡는 정혁, '예능 꼰대' 캐릭터 탄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9 07:05 / 기사수정 2020.03.09 00: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광희가 예능감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광희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흥끼리 팀(정혁, 이용진, 황광희, 하승진, 인교진)은 정혁의 로망이었던 캠핑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멤버들끼리 고쳤으면 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이용진은 광희를 지목했고, "웃음에 대한 강박을 좀 내려놨으면 좋겠다"라며 걱정했다. 광희는 "선배님의 조언인데 맞는 말이다"라며 공감했다.

또 정혁 역시 광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광희 형이 예능 꼰대가 있더라. 제가 사실 예능을 한 지 오래 안 됐지만 많은 형님들을 봤다. 유일하게 훈수를 많이 두시더라. '너 거기서 그렇게 해야 된단 말이야' 이런 걸 계속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에 하승진은 "공감이 가는 게 아까 노래방에서 '승진이 형. 다리 좀 벌려. 밑으로 들어갈게'라며 막 시키더라"라며 맞장구쳤다.


결국 광희는 "그렇게 자빠져 있으면 분량이 나오냐. 말이 관찰 예능이지 다 만들어서 하는 거다. 이정혁. 너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나 정혁은 "아까도 이정혁, 최정혁이라고 했다. 나를 한 달 넘게 봤는데 외자인 것도 모른다"라며 서운해했고, 광희는 "정혁이냐"라며 당황했다.

특히 인교진은 "광희가 공격받으면서도 재미있게 승화하는 거 배워야겠다. 잘한다"라며 칭찬했고, 광희는 "이렇게 다 해놓고"라며 발끈했다.

이어 정혁은 "제가 예능 꼰대라고 했지만 형한테 배울 점이 너무 많다. 형 최고인 거 알지 않냐"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광희는 "이 사람들 너무 무섭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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