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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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복통"...'1박 2일' 연정훈X라비, 첫 조업에 '만신창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9 07:10 / 기사수정 2020.03.09 00: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라비가 첫 조업에 만신창이가 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과 라비가 대게조업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은 대게조업이 걸린 조업선발 테스트 5라운드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패배하며 조업멤버로 결정됐다.

연정훈은 자신과 함께 조업에 나갈 멤버 1인을 선택할 수 있었다. 원래는 배가 좁아 1명만 나가기로 했는데 한 사람이 더 탈 수 있다는 선장님의 연락이 왔던 것. 연정훈은 새벽 3시 출발을 앞두고 막내 라비를 깨워서 조업에 나섰다.    

연정훈과 라비는 동해 묵호항에서 대게잡이 배를 타고 조업장소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작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려 게를 쳐다보지도 못했다. 연정훈은 "큰일 났네. 민폐네"라며 제대로 조업을 돕지 못하는 상황을 난감해 했다.


선장님은 조업초보인 연정훈과 라비를 위해 누워있어도 된다고 배려했다. 연정훈과 라비의 멀미는 점점 심해졌고 스태프들 역시 기절 직전의 상태가 되면서 촬영은 중단됐다. 그때 선장님이 제작진에게 풍랑주의보가 떨어진 소식을 알리며 배를 돌렸다.

연정훈은 육지로 돌아가는 와중에 제작진을 찾았다. 복통이 심해 화장실이 급했던 것. 하지만 배 안에서 화장실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연정훈은 육지에 도착할 때까지 참아야 했다. 가까스로 참아낸 연정훈은 육지에 발이 닿자마자 구명조끼를 입은 채 화장실로 뛰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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