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트래블러'의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이과수 폭포에 푹 빠졌다.
7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이하 '트래블러')에서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아르헨티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가장 먼저 거대한 이과수 폭포로 향했다. 특히 강하늘은 "나는 비오는 걸 좋아한다. 집에서도 비가 오면 밖으로 나간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옷을 갈아입고 폭포를 구경하며 폭포 경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강하늘의 바람대로 이과수 폭포에도 조금씩 비가 내렸다. 사람들은 하나 둘 씩 우산을 썼지만 강하늘은 만세를 한 채 비를 맞기 시작하는 것은 물론,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하기도 했다.
폭포의 중심부인 악마의 목구멍으로 향한 세 사람은 쏟아지는 비에 눈을 뜨지 못하면서도 함성을 지르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옹성우는 "살면서 만난 행복감 중 탑, 베스트다"라고 환호했다. 세 사람이 소리를 지르자 옆에 있던 다른 관광객들 역시 함께 함성 지르기에 동참하기도.
폭포를 배경으로 세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다음 코스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강하늘은 여운에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깜짝 놀랐다. 정말로. 내 여행동안 쓸 운을 전부 여기에 썼다해도 아쉽지 않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이어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보트 투어에 나섰다. 나란히 구명조끼를 입고 보트에 탄 세 사람은 엄습해오는 불안감에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그리고 보트는 엄청난 속도로 이과수 폭포 중심부로 진입했다. 세 사람은 빠른 속도감과 여기저기서 튀는 물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매력에 흠뻑 빠진 듯 "한 번 더!"를 연발하며 웃음을 안겼다.
만족스럽게 이과수 폭포를 즐긴 세 사람. 강하늘은 만족감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과수, 이제 안와도 되겠수"라는 개그를 던지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온 강하늘과 안재홍은 밥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강하늘은 "배만 채우면 된다"라는 주의였지만 안재홍은 달랐던 것. 두 사람은 '배만 채우면 된다'라는 주장을 놓고 티격태격했지만 이내 맛집으로 향해서 허기를 채웠다.
여행을 마무리한 이들은 파타고니아로 향했다. 그리고 엘 칼라파테로 도착하며 새로운 여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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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