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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박애리♥팝핀현준, KBS의 아들과 딸 특집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03.07 19: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팝핀현준&박애리 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알리, 조명섭, 박상철, 최예근 등이 출연, KBS의 아들과 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KBS 대표 스타들이 '불후의 명곡'에 총집합했다. 먼저 '불후의 명곡'의 아이콘 알리는 "제 구역이니 오랜만에 올킬 한번 가죠"라는 포부를 보이며 무대에 올랐다. 알리는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노래가 좋아'의 아들로 출격한 조명섭은 현인의 '신라의 달밤', '베사메무쵸'로 무대를 꾸몄다. 문희준은 "현인 선생님께서 환생해서 이 무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놀랐고, 박상철은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려줄 수 있는 후배가 나와서 박수를 보낸다"라며 조명섭의 승리를 예측했다. 조명섭은 팬들을 위한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불러주기도. 알리는 "눈물 날 것 같다. 어르신들이 왜 좋아하시는지 알겠다. 저도 모르는 가슴 깊숙이 무언가가 올라온다"라고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대표로 나온 최예근은 박효신의 '야생화'로 시련을 이겨내고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숨죽여 최예근의 무대를 보던 조명섭은 "저도 눈물 흘릴 뻔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알리는 "두 번째 출연 만에 우승하고, 이만큼 성장했다. 미래가 창창한 최예근 씨를 위해선 제 불이 꺼져도 되겠단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단독으로 처음 출연한 박서진은 백난아의 '찔레꽃'을 선곡했다. 박서진은 '인간극장'이 발굴한 스타. 박서진은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로 신명 나는 무대를 완성했고, 1승을 차지했다. 

'국악한마당' 대표 박애리&팝핀현준 부부는 '아리랑'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삶의 역경을 흰 천으로 표현, 모두가 힘을 합쳐 역경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알리는 국가행사 때만 입는 한복을 입고 나왔다는 박애리의 말을 떠올리며 "저 옷을 갖춰 입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저도 장구를 치지만 전 국악계에서 뉴트리아 같은 존재인데, 정통 국악 무대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 결과 박애리&팝핀현준 부부가 1승을 달성했고, 박애리는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박상철의 무대였다. 박상철은 자신의 곡인 '무조건'과 윤수일의 '아파트'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알리는 "박수도 못 칠 정도로 흡인력이 대단했다"라고 했고, 박서진은 "역시 트롯당 대표님이구나 싶었다"라며 박상철의 승리를 예상했다. 

최종 결과 팝핀현준&박애리 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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