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이"…'하이에나' 주지훈, 김혜수와의 관계 정의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과 김혜수가 협업을 두고 대립했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5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를 밀어내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필중(이경영)의 지시를 받은 공현국(최원영)은 정금자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정금자가 시간을 달라고 하자 공현국은 그동안 정금자가 맡았던 사건을 들이밀며 "선택해라. 삼류변호사로 영구제명 당할지, 일류 로펌에서 새롭게 태어날지"라고 협박했다. 송필중은 쓰다가 언제든 버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고, 정금자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결국 정금자는 송&김 파트너 변호사가 된 정금자. 정금자는 송필중에게 왜 하필 자신인지 물었고, 송필중은 정금자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내사에 들어간 D&T 상장이 무리 없이 진행되게 하라는 것. 


윤희재는 정금자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심지어 D&T 건을 정금자와 협업하라는 말에 윤희재는 "사표를 쓰는 한이 있어도 안 된다"라고 반발했다.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내가 있는데 어떻게 당신이 온 거냐"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바라봤다. 하지만 정금자는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당신과 나 사이는"이라고 건조하게 말했다. 

윤희재가 "여긴 네가 살던 세상이 아냐"라고 하자 정금자는 "왜? 내가 검정고시 출신이라? 당신처럼 학벌, 인맥이 없어서?"라고 응수했다. 윤희재는 "그딴 건 상관없고, 네가 쓰는 방식이 쓰레기라서"라며 "나에 대해서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했다. 그러나 정금자는 "난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에 대해 많이 알아"라고 응수하며 팀원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회사에 심유미(황보라)가 찾아왔고, 이를 본 정금자는 비품실로 달려가며 윤희재도 밀어 넣었다. 정금자는 심유미가 왜 여기 있냐고 했고, 윤희재는 "여기 왔을 땐 나란 변수를 생각했어야지"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금자는 "우리 사이가 뭔데"라고 했고, 윤희재는 "우리? 사랑했던 사이"라고 말해 정금자를 흔들었다. 

정금자, 윤희재가 무사히 협업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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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