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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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엄지원, 미신 믿지 말라는 정문성과 다툼 "내가 미친 것 같아?"

기사입력 2020.03.02 22: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엄지원이 정문성와 말 싸움을 벌였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7화에서는 임진희(엄지원 분)과 정성준(정문성)이 민속학자를 만났다.

이날 민속학 교수는 임진희가 준 자료를 보고는 "이거 수집한 분들이 누군지 몰라도 대단하시더라. 귀한 신문은 다 모았더라. 나도 이 정도 돈이면 오컬트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그는 "이게 다양하고 귀한 신물들이 많다. 아직 다 못 봤다. 원래 아는 것도 있다. 한국 신물이고 나무 인형인데 사람 털이 난다. 이게 털이 엄청 많이 나는데 엄청 괜찮다. 어떻게 구하셨지?"라며 "다 보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방향성이 있다. 여기 있는 부적들을 사람 몸에서 악귀를 쫓는 부적들이다. 몸에 붙은 악귀나 잡귀를 쫓는 목적이다. 여기 나온 것들이 다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임진희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고, 정성준이 별 의미가 없는 것들인 것 같다고 말하자 그럴 리가 없다며 이를 부정했다. 그러자 정성준은 "실망한 건 알겠는데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이건 무속적인 걸로 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성준은 임진희에게 진종현과 관련한 수사를 자신들이 이어서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진희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차에서 내렸고, 임진희는 "그놈의 원칙, 원칙. 원칙대로 해서 된 것이 뭐가 있느냐"라며 화를 냈다. 

enter@xportsnews.com/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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