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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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렬 "아내와 별거 10년째" 충격 고백

기사입력 2020.03.02 11:27 / 기사수정 2020.03.02 11: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개그맨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아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추억의 ‘숭구리당당’ 개그맨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트레이드마크 ‘숭구리당당’ 댄스로 김수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정렬은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애 엄마하고 별거를 10년째 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누가 먼저 별거를 제안했냐고 묻자 김정렬은 “(아내가) 나간다고 했다. 자존심 때문에 나가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고 털어놓는다.

김정렬은 그동안 “청소하면 남자가 아니다”, “(남자는) 부엌도 들어가지 말라”는 등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힌다. 이 때문에 아내와 사이가 나빠졌다며 자책하자 김수미는 “조선시대 사람이냐?”며 버럭 화를 낸다. 

이어 김수미는 김정렬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 조언을 한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김정렬은 후회와 그리움을 담아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전한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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