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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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예능' 최수종, 미션 中 고소공포증 호소…열정으로 이겨낼까

기사입력 2020.03.02 11:10 / 기사수정 2020.03.02 11:1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친한 예능’이 더욱 끈끈한 단합을 다지기 위해 멤버십 트레이닝을 떠난다.

3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경남 남해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경남 남해에 모인 ‘친한 예능’ 팀은 “어쩐지 비장해진다”며 시작부터 강한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이때 제작진의 표정을 살피던 브루노는 “저 미소를 보니 뭔가 큰 건이 나올 거 같아”라며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한 제작진 표정에 흠칫 놀랐다.

아니나 다를까 생각지 못한 단체 미션을 부여 받은 8인방은 격한 항의를 쏟아내며, 시작도 전에 포기 선언을 하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이내 8인방은 파이팅을 외치며 단합력 붐업에 나섰다고 전해져, 평소 혼자만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던 8인방이 한데 뭉쳐 미션에 성공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생각지 못한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열정만수르 최수종. 고공에서 수행해야 하는 미션과 마주한 그는 고소공포증을 고백하며 난색을 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최수종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옭아맨다. 경남 남해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의 접전지. 이에 드라마에서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았던 최수종은 체험용 장군 복을 장착하고 등장해 “밥을 못 먹게 하는 자, 당장 목을 쳐라!”라며 제작진을 향해 엄포를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멤버들은 최수종을 등에 엎고, 덩달아 의기양양해하며 깐족 본능을 터뜨렸다.


‘친한 예능’ 제작진은 “’친한 예능’ 멤버들은 맏형 최수종을 필두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투지를 불태웠다. 홀로 살아남기 위해 일삼던 배신을 잠시 내려두고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의 활약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친한 예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친한 예능’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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