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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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베를린 감독상 포옹 포착…공개 연인 행보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02 09:37 / 기사수정 2020.03.02 09: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이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상수 감독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그를 꼭 끌어안는 김민희의 모습도 포착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진행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시상식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상수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는 순간 포옹을 나누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모습이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은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밤과 낮'(2008), '누구의딸도아닌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대를 받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에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안겼던 홍상수 감독은 3년 뒤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감독상을 수상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달 25일 '도망친 여자'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3년 만에 선 공식석상에서 커플링으로 보이는 같은 모양의 반지로 시선을 끈 바 있다.

여기에 레드카펫에서도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허리에 다정하게 손을 올린 모습이 공개되며 여전한 연인 행보를 엿보게 했다.

김민희와 서영화를 비롯해 송선미, 김새혁, 이은미, 권해효 등이 출연한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게는 7번째로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SNS 캡처, ㈜화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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