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우동을 위해 상의탈의를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전원 상의탈의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설경 영상 제작 대결을 위해 3명씩 한 팀을 이뤄서 움직였다. 막내 라인 딘딘과 라비가 팀의 감독을 맡아 형님들을 이끌었다.
두 팀은 각각 대관령 휴게소, 발왕산 정상에서 촬영을 마친 뒤 점심식사 복불복으로 눈공으로 캔 맞히기를 했다.
라비 팀은 미션에 실패하고는 망연자실했다. 제작진은 주위에 눈이 많은 만큼 입수가 아닌 입설을 제안했다. 상의탈의 후 눈 위에 누워서 스노엔젤 표시를 새기는 것이었다.
라비와 문세윤이 머뭇거리는 사이 김종민은 고민 없이 옷을 훌러덩 벗고 눈 위에 누웠다. 문세윤은 상의탈의를 안할 것처럼 하더니 해 보기로 결심을 했다. 이에 라비도 동참했다.
문세윤은 뒤돌아서서 상의탈의를 하고 앞으로 엎어져서 스노엔젤 표시를 했다. 라비는 치명적 복근을 뽐내며 입설을 완료했다.
딘딘 팀도 미션실패 후 배고픔에 허덕이다가 스노엔젤 미션을 제안 받았다. 연정훈은 우동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 하더니 동생들과 함께 상의탈의를 준비했다. 김선호는 상의탈의를 앞두고 갑자기 푸시업을 했다. 연정훈은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딘딘 팀은 발왕산 정상에서 다 같이 상의탈의하고는 선명하게 스노엔젤 자국을 만들고 우동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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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