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이 시범경기가 아닌,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캐나다 '토론토선'은 1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은 실제 경기가 아니다. 그 대신 5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던지게 될 것이다"고 봤다. 토론토는 자체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러 실제 경기와 같이 류현진을 기용할 방침이다.
'토론토선'은 또 "찰리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에 대해) 이유를 상세히 밝힌 것은 아니나, 베테랑은 장거리 이동을 거의 안 한다. 포트 샬롯까지 가 템파베이와 경기를 뛰려면 2시간 넘게 소요되니 (토론토 스프링캠프지) 더니든에 남기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두 팀 스프링캠프지 간 거리는 약 107마일(약 172㎞) 수준으로 같은 플로리다여도 가깝게 볼 수 없는 거리다.
어쨌든 토론토는 5일 포트 샬롯에서 탬파베이와 원정경기에서 류현진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탬파베이 최지만과 만남은 10일 이뤄질 공산도 있다. 토론토는 그날 팀을 나눠 한 팀은 홈에서 탬파베이와, 또 한 팀은 원정에서 피츠버그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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