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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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블캐스팅' 방송중 송출 사고→"시스템 문제…진심으로 사과 " [종합]

기사입력 2020.03.01 02: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tvN 측이 '더블캐스팅' 방송사고에 고개를 숙였다. 

29일 tvN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화면이 끊기고, 다른 프로그램이 송출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더블캐스팅'에서는 앙상블 임규형이 본선 진출에 도전했다. 하지만 임규형이 예선 무대를 앞둔 상황. 갑작스럽게 화면이 끊기더니 '금요일 금요일 밤에' 핫클립이 전파를 탔다. 

약 10분 동안 '금요일 금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체험 삶의 공장' 영상이 송출됐고, tvN은 약 10분 후에야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더블캐스팅' 방송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방송이 재개되긴 했으나 사고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임규형의 영상이 나오다 갑자기 아직 등장하지 않은 출연자인 변희상의 심사 장면이 등장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당황했고, 화면은 광고로 전환됐다. 방송이 또다시 재개됐으나 갑작스럽게 광고가 나오고, 화면이 끊기는 현상은 이후에도 반복됐다. 

시청자들은 임규형의 무대를 집중해서 볼 수 없었다는 점, 아직 나오지 않은 출연자였던 변희상의 심사를 무대보다 먼저 봤다는 점 등을 짚으며 아쉬움을 표했다. 뮤지컬 주연배우의 꿈을 이루고자 나온 출연자들인만큼 이번 사고가 아쉽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1일 엑스포츠뉴스에 "송출 시스템상의 문제로 인해 방송이 중단됐다"며 "'더블캐스팅'을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과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재웅, 이무현, 김다운, 권오현, 김재현, 서종원, 최원종, 김정겸, 김지훈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임규형과 변희상 역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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