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이석훈이 ‘내 안의 발라드’ 특급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해 초보발라더 6인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폭발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내 안의 발라드’는 초보 발라더 6인의 발라드 앨범 재킷 촬영 현장과 특급 레슨을 펼칠 선생님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MC 한혜진과 6명의 초보 발라더들은 앨범 재킷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다. 이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1990~2000년대를 대표한 발라드 앨범 재킷 사진을 살펴보며 자신들과 잘 어울리는 콘셉트를 찾기에 몰입했다.
다양한 앨범 재킷을 분석한 끝에 초보 발라더들은 누아르 콘셉트를 선택,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을 통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장성규는 입을 벌리고 느끼한 표정을 지으며 ‘더티 섹시’의 정석을 보여줬고, 유재환은 “슬픈 생각 해라. 살찐다. 위약금 내야 한다”라고 외치는 문세윤의 도움으로 애절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주우재는 ‘서 있기만 해도 화보’라는 표현해 걸맞은 모델 포스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고, 문세윤은 턱선을 살리는 윤현민의 특급 비법으로 인생컷을 탄생시켰다. 김동현도 톱모델 한혜진의 도움으로 누아르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을 완성했고, 윤현민은 흠잡을 데 없는 포즈와 표정으로 배우 포스를 발산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초보 발라더 6인은 본격적으로 노래 연습에 돌입했다. 그들은 신승훈 발라드 사단의 특별 레슨 시간을 앞두고 과외 선생님 후보로 성시경, 유희열, 노영심 등을 언급하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고, 그 순간 폭발적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달콤 보이스의 가왕 이석훈이 등장하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그를 환영했다.
이석훈은 본격 레슨 전 초보 발라더들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발음과 박자, 감정 표현 등 부족한 부분을 설명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분석으로 섬세한 코치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장성규는 음역 테스트에서 폭발했다. ‘음넘규’ 답게 시원하게 목청을 올리자, 이석훈은 3옥타브까지 피아노 건반을 눌렀다. 이에 장성규는 이석훈을 향해 “일로와”라며 돌진했고, 이석훈은 “진짜 많이 올라간다. 남자 노래는 다 소화 가능하다”라고 극찬하며 장성규를 진정시켰다. 반면 문세윤은 저음 음역 테스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숨겨진 능력을 찾았다.
곧이어 이석훈은 초보 발라더들에게 높은 전달력을 위한 올바른 소리를 내는 방법, 감정 표현 비법 등을 알려주며 특급 레슨을 이어 나갔다. 이후 그는 “나의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를 노래하라”라는 첫 번째 도전 과제를 던지며 평균 점수가 목표 점수를 넘길 시 앨범에 수록되는 두 개의 신곡을 받게 되는 규칙을 설명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특급 비법을 전수받은 이들은 본격적으로 첫 번째 도전 무대에 올랐다. 지난 첫 방송 때보다 강해진 성량과 변화된 모습을 예고해 초보 발라더들은 얼마나 성장했을지, 또 목표 점수에 도달했을지 다음 방송을 궁금하게 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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