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아재 래퍼들이 10대 관객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아재 래퍼들이 출격했다.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탑골 빈지노' 주석은 10대 학생들로 채워진 무대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그는 '배수의 진', 'Lastman standing', 'Sunshine', '정상을 향한 독주2'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큰 소리로 환호했다.
이어 배치기 무웅, 탁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마이동풍', 'NO.3'를 부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후 탁은 "함성 소리를 듣자마자 텐션이 확 올랐다"며 "그 정도의 환호를 받아본 적이 5~6년 만이었다. 그 순간 만큼은 BTS가 부럽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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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