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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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 머리·소신"…'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박새로이에 푹 빠졌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28 17:50 / 기사수정 2020.02.28 15:5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박서준이 박새로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8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기자간담회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가 참석했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이태원 클라쓰'. 특히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창업신화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1월 31일 시작으로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된 8회에서는 최고 12.6%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억울하게 살인미수 전과자가 됐지만 이태원에서 단밤 포차를 운영하는 박새로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원작 박새로이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터.

"박새로이에 한참 빠져있다"는 박서준은 "방송을 보면서 다시 대본을 회고했다. 아쉬운 부분도 보완해서 촬영 중이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 현장에서 힘 내서 촬영 중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특히 화제의 중심에 선 헤어스타일에 대해 "6개월 정도 유지하고 있는데 4일에 한 번씩 이발하고 있다. 새로이 정신을 계속 생각하며 촬영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원작과 최대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색을 녹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박서준.


그는 "원작을 보면서 저도 많이 참고 하려고 노력했다. 짧은 머리로 연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이번 기회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담스러운 건 워낙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웹툰을 보고 드라마를 보는 분도 있지만, 드라마로 처음 보는 분들도 있을 거다. 그래서 웹툰을 참고하면서 저만의 색을 녹아내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다들 따라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미용사 분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헤어다. 웬만하면 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박새로이의 신념을 통해 배워나가는 것도 많다는 박서준은 특별출연했던 손현주와 부자로 연기했던 시간을 되짚었다. 그는 "아버지와 술맛에 대해 나누는 대화가 정말 인상 깊더라. 그 대사를 읽으면서 '내가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새로이를 만나면서 제가 계속 지키고 싶은 소신이 점점 생기더라"며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그리고 '이태원 클라쓰'를 만나는 시간까지 됐는데 계속해서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어떻게 돌려드릴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드라마를 선택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마음을 드릴 수 있게 생각한다. 그런 소신은 지키면서 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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