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무관중 결승전을 펼친다.
28일 TV조선 측은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 진행 방식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결승전 진행방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로 격상된 데에 대한 조처"라며 "당초 600여 명의 관중과 진행하려던 결승전을 전면 수정,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은 3월 2일 사전 녹화되며, 장소는 미정"이라며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녹화 장소는 비공개"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에 발빠르게 대응,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10시 방송되며, 28일 방송분은 32%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음은 TV CHOSUN '미스터트롯' 측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TV CHOSUN '미스터트롯' 제작진입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 진행 방식과 관련한 제작진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제작진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로 격상된 데에 대한 조처로, 당초 600여 명의 관중을 모시고 진행하려던 결승전을 전면 수정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결승전은 오는 3월 2일 사전 녹화되며, 녹화 장소는 미정인 상태입니다.
또한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녹화 장소는 비공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는 데에 깊은 위로와 공감을 표합니다. 저희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미스터트롯'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