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6 00:42 / 기사수정 2007.02.06 00:42
[엑스포츠뉴스 = 이밀란] 경찰관 1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 사태로 얼룩진 세리아A가 올 시즌 리그 일정을 잠시 연기하게 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지난 3일 벌어진 세리아A 카타니아와 팔레르모의 경기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의 징계로 앞으로 2주간 리그 경기를 중단하고, 다시 2주는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사태를 문제 삼아 한 때 리그 중단이라는 강경 방침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출전팀과 리그 중계권을 사드린 방송사의 피해부담을 참작해 전면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만은 면하게 됐다.
한편,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는 이번 폭력사태 도중 사망한 경찰관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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