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베를린국제영화제 근황이 포착됐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상수와 김민희, 서영화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상수와 김민희, 서영화는 나란히 레드카펫을 걷고 있고, 등 뒤에서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모습이 눈에 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 중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도망친 여자'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25일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카펫 등을 마쳤으며 오는 29일 시상식에서 수상의 낭보를 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희와 서영화를 비롯해 송선미, 김새혁, 이은미, 권해효 등이 출연한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후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3년 만에 공식석상에 나선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변함없는 애정 전선으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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