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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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한 유벤투스, 리옹 원정에서 0-1 패

기사입력 2020.02.27 09:58 / 기사수정 2020.02.27 10:0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유벤투스가 올림피크 리옹 원정에서 졌다.

유벤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리옹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유벤투스는 한 수 아래라고 평가받은 리옹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만큼 내달 18일에 있을 홈경기에서 큰 부담을 안게됐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파울로 디발라, 후안 과드라도, 아드리엔 라비오, 미랄렘 피야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알렉스 산드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닐루, 슈체츠니가 선발로 나왔다.

리옹은 무사 뎀벨레, 호셈 아우아르, 칼 토코 에캄비, 레오 두보이스, 루카스 투사르, 브루노 기마랑이스, 막스웰 코르네, 제이슨 데니이얼, 마르셀로, 페르난도 마르살, 앙토니 로페스로 맞섰다.


유벤투스는 전반 3분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무도 받지 못했다. 리옹은 전반 20분 에캄비가 코너킥을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놨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30분 더 리흐트가 잠시 통증을 호소했다. 바로 리옹의 선제골이 나왔다. 투사르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올려준 아우아르의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유벤투스는 제대로된 골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리옹의 공격 빈도가 많았고, 더 날카로웠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유벤투스는 후반 16분 피야니치를 빼고 아론 램지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3분 디발라가 낮은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측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리옹은 라인을 내린 채 유벤투스를 막아섰다.

후반 41분 디발라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유벤투스는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원정에서 졌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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