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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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박해진, 일vs조보아에 갈등...사랑 택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7 07:05 / 기사수정 2020.02.27 01: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해진이 일과 조보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7, 18회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이 마닐라에서 정영재(조보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혁은 투자회사 RLI 본부장 역할에 충실, 구조대 이전, 미령숲 개발 등을 성공시키기 위해 정영재를 향한 마음을 접으려고 했다.

강산혁은 그동안 정영재에게 흔들렸다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자신의 계획과 목표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정영재는 "당신도 행복이라는 거 알고 싶지 않으냐"면서 강산혁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정영재는 결국 강산혁에 대한 감정을 더는 키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당신도 나한테 진동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덧붙였다.

어색해진 강산혁과 정영재는 각자의 일로 인해 마닐라에서 재회하고는 서로 놀랐다. 마닐라에는 정영재의 전 남자친구 차진우(허지원)도 와 있었다.

강산혁은 차진우가 신경 쓰이는 와중에 황석호 회장이 시간을 내준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갔다. 강산혁은 미령숲 개발에 필요한 구조대 이전 문제가 태성그룹 쪽이 움직이면서 위기를 맞은 상황이라 황석호 회장과의 만남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강산혁이 황석호 회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정영재가 있었다. 정영재는 차진우를 만나러 가는 중이었다. 강산혁은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오해는 하지 마. 그냥 옆집 살던 의리로 당신이 잘못 나가는 게 안타까워서야. 내려"라고 말했다.

정영재는 강산혁이 자신을 거절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자 어이없다는 얼굴로 "꺼져"라고 말하고는 엘리베이터 문을 닫아버렸다.


강산혁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순간 갈등하기 시작했다. 황석호 회장이 강산혁을 기다리는 가운데 정영재는 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고 있었다. 강산혁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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