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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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유태오, 이성민에 대통령 자리 언급하며 "고수 막아라" 제안 [종합]

기사입력 2020.02.26 23:01 / 기사수정 2020.02.26 23: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고수가 환율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13회에서는 허재(이성민 분)와 채이헌(고수 분)이 환율 방어를 추진해 국가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허재는 한국 외환시장이 위기에 빠지자 돌파 방안으로 환율 방어를 추진했다. 그러나 정부의 반대에 부딪히고, 이에 채이헌은 "환율방어 행동대장이 필요하실 거다. 내가 하겠다"라며 "극비로 진행할 거다. 무엇보다 대통령을 움직이셔야 한다. 현 금융위원장은 부총리님 라인이다. 찍어 누를 수 있을 거다. 만양 유가가 더 오른다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이헌은 방법을 묻는 허재에게 "나한테 생각이 있다. 말씀드리기 전에 조건이 있다. 이혜준(심은경) 사무관이 보고드린 게 있을 거다. 국금과 안에 스파이가 있다는 거 내가 보고를 늦추라고 지시했다. 나한테 맡겨달라. 그게 내 조건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희봉은 검찰로 출두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전 국금과장 나준표(최병모)가 바하마에게 빌딩을 뇌물로 받은 기재부 관료가 있다고 투서를 넣은 것. 채이헌은 조희봉을 불러 이를 따져 물었으나, 조희봉은 "참견하지 마라 내가 죽든 살든 내 일이다"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채이헌은 조희봉을 찾아가 "당신 뭐야, 뭐 하는 인간이야. 나는 당신을 믿었다고. 나는 우리가 동료라고 믿었다고"라고 소리치며 주먹을 휘둘렀다. 

조희봉은 투서를 넣은 나준표를 찾아갔다. 나준표는 "바하마에서 기재부 누구한테 빌딩을 증여했다는 게 그게 뭐겠냐. 그래서 투서를 넣었는데 미안하다. 그게 너였는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준표가 유진한을 언급하자 조희봉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 유진한 모른다"라고 밝혔다.

한편 곽노인(전무송 분)으로부터 의문의 USB를 받은 이혜준은 이를 허재와 채이헌에게 전했다. 이 영상을 확인한 허재는 "C&D에 한국의 신용 등급을 떨어뜨린 근거를 물어라"라고 지시했고, 채이헌은 허재가 대통령을 설득하는 사이 환율방어를 준비했다. 이후 채이헌은 딜링룸에서 환율방어를 개시하고, 유진한은 환율동향을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채이헌은 환율 방어에 성공했고, 이에 유진한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한은 허재를 찾아가 대통령 자리를 언급하며 "채이헌을 막아라. 그럼 내가 부총리님께 미국의 힘을 실어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채이헌은 "유진한을 부숴버리겠다"라고 선언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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