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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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말년X주호민X김풍, 웹툰작가 3인방 우승 도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2.26 22:00 / 기사수정 2020.02.26 22:0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웹툰 절친 3인방이 예능감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김풍, 주호민, 이말년이 출연해 퀴즈 우승에 도전했다.

김풍은 본인을 "웹툰 1세대"라고 소개했고, 주호민은 "신과 함께!", 이말년은 "크리에이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주호민은 이말년에 "너무 게을러서 만화가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이말년은 "제가 만화를 안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세 작가는 방송에 앞서 김용만, 박명수를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해당 그림을 본 MC들과 패널들은 세 사람의 다른 그림을 감상하며 신기해했다.

박명수는 이말년을 소개하며 "입학을 수석으로 했고 장학금을 세 번이나 받은 수재"라고 말했다. 또 주호민에게는 "집안이 미술 집안이다. 아버지가 한국의 대표 서양화가인 주재환 작가이자, 어머니는 화가, 동생은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이어 몸풀기 퀴즈 '뭔 말인지 알지?'가 진행됐다. 이들은 몸 개그를 불사하며 열정을 보였다. 다음은 상식 퀴즈였다. 상식 퀴즈에서는 에이스 한현민이 나섰지만 3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현민의 탈락으로 김풍이 등장했다. 김용만이 "작년에 결혼했는데 요즘 어떻냐"고 물었다. 이에 김풍은 "너무 특이하게도 아내가 제가 퇴근할 때마다 어딘가에 숨어있다. 두근두근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러다가 못 찾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고 김용만은 "나중엔 안 찾는다. 숨다가 잠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풍은 2단계에서 위기에 처했다가 등 떠밀려 문제를 맞혀 3단계에 진출했다. 계속된 김풍의 활약에 이말년은 "어떻게 꾸역꾸역 잘하지?"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풍은 샘 오취리와의 5단계에 도착했다. 샘 오취리는 '귀찮은 빈대' 문제를 맞혀 김풍을 이겼다. 이에 이말년은 "생각보다 많이 갔다"고 김풍을 위로했다.

김풍의 다음 주자는 이말년이었다. 김용만은 이말년에게 "구독자가 60만 명이면 수입이 얼마 정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이말년은 "영상 조회 수가 구독자 수보다 중요하다. 월 수입이 천만 원 정도 된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말년은 정답을 맞힐 때마다 출연진을 조마조마하게 했다. 특히 이말년은 임산부 배려석 안내문구인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를 '너어의 지애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주호민은 "전 1층 컷으로 본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김풍보다 위태롭다"고 평가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말년은 2층에 진입했다. 김용만은 이말년에게 "한우 냄새가 난다.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말년은 싱숭생숭부터 인물, 사건, 배경, 화개장터 가사 등의 초성 퀴즈에 계속해서 성공했다.

이어 이말년은 모두의 기대 속에 3층 8단계에 입성했다. 하지만 알파고의 선방으로 이말년은 탈락했다. 특히 알파고는 14연패의 끝에 1승을 얻어 모두를 감격시켰다.


이말년의 탈락으로 에이스 주호민이 등장했다. 이에 대한외국인 팀은 도라지 찬스를 썼다. 주호민은 1단계, 2단계 문제가 화면에 뜨자마자 정답을 맞혔다. 주호민은 계속해서 성공하며 2층으로 올라갔다. 특히 주호민은 '액자 퀴즈'에서 남다른 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퀴즈 대결의 결과는 3월 4일 오후 8시 30분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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