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성현아가 심경글로 인해 은퇴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는 소속사와 성현아의 해명을 통해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성현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과 관련한 글을 쓴 후 "모두가 힘들다. 강철 멘탈로 버텨온 나조차도. 이제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글을 덧붙였다.
'이 직업을 떠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문구는 팬들의 걱정을 불렀다.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글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 이후 은퇴 추측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성현아는 해당 문장을 삭제한 후 "아 진짜 내 말 못하는 내 공간. 수정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성현아가 은퇴 추측 보도에 발끈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엔 다시 한번 글을 수정, "언제 불쾌, 발끈했을까. 힘 없는 게 죄"라는 글을 남겼다.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은퇴 암시글이 아니다. 일상 관련해 그냥 올린 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시작으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MBN '모던 패밀리' 등에 출연한 것. 생활고 고백은 물론 악플에 대한 심경, 아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TV CHOSUN 4부작 예능프로그램 '후계자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이처럼 왕성히 활동 중이던 성현아이기에 의미심장한 글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와 성현아 모두 은퇴 암시글이 아니라고 밝힌 상황. 성현아의 행보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성현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