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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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송가인·선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부금 쾌척 '선한 영향력' [종합]

기사입력 2020.02.26 13:50 / 기사수정 2020.02.26 13: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스타들이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배우 김우빈은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김우빈은 "최근 뉴스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봤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전국 1550호 익명의 회원으로 서울 사랑의열매에 1억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고 있다. 김우빈의 연인이자 배우 신민아 역시 지난 25일 서울 사랑의 매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가수 선미와 배우 이시영 또한 각각 1천만 원을 쾌척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선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서 기부했습니다. 의료진의 안전에도 힘써주세요"라며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힘을 실었다. 이시영 역시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대구지역의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의 긴급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가수 송가인은 노래를 통해 기부에 나선다. 송가인은 26일 낮12시 故이화자의 '화류춘몽'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송가인은 "어르신들 힘내세요. 음악을 듣고 많은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병헌, 신민아가 각각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가수 이승환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 원을, 배우 이혜영과 윤세아는 각각 1천 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방송인 김제동은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와 함께 대구 경북지역의 쪽방촌에 식료품 지원에 나섰다. 


이외에도 박해진, 박서준, 장성규, 효민, 이영애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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