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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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구본승 "긴 공백기… 말도 안 되는 루머 시달렸다" 솔직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6 06:50 / 기사수정 2020.02.26 01:1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구본승이 긴 공백기 중에 시달린 루머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지붕 뚫고 토크킥 원조 키다리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져 한기범, 심신, 구본승, 슬리피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구본승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이 된 일화부터 긴 공백기 중에 시달린 루머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구본승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이 됐다"라며 심지어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정우성, 임상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심신은 "그 카페가 '라구나'라는 카페 아니냐"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심신이 그때 아르바이트하면서 손님으로 오셨었다"라며 직원과 손님으로 만난 인연을 전했다.

또 구본승은 긴 공백기 중에 많은 루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결혼을 했다, 이혼을 했다는 루머도 있었고 제일 특이했던 게 신내림 받았다는 루머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박소현은 "내가 들었던 충격적인 루머는 남자랑 결혼했다는 거였다"라고 덧붙였고, 구본승은 "예전에 남자들이랑 매일 다녀서 오해를 받은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구본승은 현재 솔로 14년 차라고 밝히며 "지금은 내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혼자 밥 먹고 혼자 움직이는 게 익숙해진 거다. 사람을 소개시켜 준다고 해도 쉽게 응하게 되지 않더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슬리피는 최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슬리피는 "걸어 다닐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응급실을 방문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방송을 하고 클럽 행사를 두 개 하고 쓰러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응급실을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 옛날에는 응급실 갈 돈이 없어서 그 다음날 병원에 갔다"라며 "생활고가 알려지면서 많은 응원으로 전성기를 얻고 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또 슬리피는 과거 방탄소년단 진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제안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슬리피는 "석진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진과는 '정글의 법칙'을 같이 하면서 친해지고, 그 후로 먼저 연락을 해줬다. 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너의 미담을 얘기해도 되겠냐고 물어서 허락을 받았다"라며 "경제적인 도움을 제안해줬다. 도움받을 생각을 안 했던 건 아니었지만, 지금은 대표도 되고 잘 일어나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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