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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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조선 민란은 실패한 혁명인가…토론 예고

기사입력 2020.02.25 16:03 / 기사수정 2020.02.25 16:07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실패한 혁명으로 여겨졌던 조선 민란의 가치가 드러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겨울방학 특집으로 진행된 '차이나는 역사 탐구 생활' 세 번째 공개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지난 출연 당시 정조 덕후로 화제가 됐던 김준혁 교수가 '조선의 민란, 실패한 혁명인가?'를 주제로 청중과 생생한 문답을 나눈다.
이러한 주제가 공개되자 청중들의 예리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 중 "'민란'은 지배자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표현 아닌가"와 "조선의 민란이 훗날 동학농민혁명과 민주화운동까지 이어졌는데 실패했다고만 할 수는 없지 않나" 등 청중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패널 남보라는 "선생님이 제목을 잘못 정하신 것 같다"고 직언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준혁 교수는 "조선에서 수많은 민란이 일어났지만 결국 모순된 체제를 뒤엎지 못했기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렇게 누적된 민란이 우리 역사를 지탱하고 발전시킨 원동력"이라며 조선 민란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과연 조선의 민란은 진짜 실패만 한 혁명일까, 김준혁 교수가 전하는 조선의 민란의 진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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