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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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예능' 김준호, 물귀신 좀비 변신…촬영장 '초토화' (feat. 빨간 팬티)

기사입력 2020.02.25 13:19 / 기사수정 2020.02.25 13:2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친한 예능’ 김준호가 물과 만나 배꼽 강탈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대부도로 떠난 ‘하희라이프(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샘샘브로(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반전이 엄습하는 치열한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허리를 동여맨 줄을 두 손으로 꼭 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다음 상황을 예감하는 듯 잔뜩 긴장한 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내 미니 풀장과 마주한 김준호는 빠지지 않기 위해 꼿꼿한 막대기처럼 온 몸에 힘을 주고 사력을 다하는 모습. 하지만 결국 물에 홀딱 젖은 김준호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황급히 탈출을 감행한 데 이어, 흘러내린 바지를 골반에 걸친 채 뜀박질을 하는 호들갑스러운 자태로 폭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

이는 미니 풀장 줄다리기에 나선 ‘친한 예능’ 공식 최약체 김준호의 모습. 이때 “한번 버텨봐?”라며 호기롭게 줄을 잡고 나선 김준호는 상대방이 줄을 한번 당기자 마자 힘쓸 겨를도 없이 질질 끌려가 결국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웃음을 뿜게 만든다.

이후 김준호는 “자비가 없네, 자비가 없어”라더니 물귀신 좀비로 변신, 바지가 흘러내리는 줄도 모른 채 멤버들 습격에 나서 촬영장을 물방울과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다.

‘친한 예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친한 예능’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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