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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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라 "K-리그에 대한 부담 없다"

기사입력 2010.07.29 11:4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클럽하우스, 김경주 기자] J리그 출신 다카하라가 K-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신입단선수 기자회견을 가진 다카하라는 "특별히 큰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다카하라는 "수원에 입단해서 기쁘다.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K-리그를 포함, 4개 팀이 오퍼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을 택했다고 말한 다카하라는 "주빌로 이와타 시절 수원과 만나 진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 수원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리웨이펑, 이운재 등 각 국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 다카하라는 이동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카하라는 "이동국은 U-20 시절부터 맞붙었던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뒤 "다시 K-리그에서 맞붙을 수 있어 즐겁다"며 이동국과의 대결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K-리그를 경험한 J리거에게 K-리그에 대한 조언을 얻었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조언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한 뒤 "계약기간은 짧지만 그동안 내가 가진 실력을 자신있게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한 뒤 K-리그에 대한 부담도 특별히 느끼지 않는다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다카하라의 배번은 22번으로 결정됐다.

[사진=다카하라 (C) 정재훈 기자]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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