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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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던지면 QS…시즌 20경기 100% 성공

기사입력 2010.07.28 21:04 / 기사수정 2010.07.28 21:0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화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23)이 이번 시즌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이어 갔다.

 

류현진은 28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상대 선발 장원삼과 불펜진에게 꽁꽁 묶이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로써 이번 시즌 등판한 20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빛을 바랬다.

이 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4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4회 선두타자 오정복을 안타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후속 타자 박석민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최형우의 1루 땅볼 때 오정복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내줬고 채태인의 적시타가 터지며 4회에만 2실점 했다.

이후 류현진은 볼이 가운데로 몰리며 컨트롤에 문제점을 보이며 위기를 맞았지만 삼진(5개)과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비록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 기록은 이어 갔지만 최근 5연승의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이 날 경기로 13승 4패를 유지했으며 방어율은 1.57에서 1.61로 약간 올라갔다.

[사진=류현진(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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