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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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영재 나타났다"…'놀면 뭐하니' 유재석, 3주간 합동 공연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20.02.22 19:47 / 기사수정 2020.02.22 22: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하프에 도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하프를 배우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는 포상휴가를 즐기기 위해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때 지석진은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불렀고, "지루박이다"라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게다가 유재석은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지석진의 마이크를 빼앗았고, '사랑을 재개발'을 열창했다. 결국 지석진과 유재석은 서로 노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



이후 유재석,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는 숙소로 이동했다. 네 사람은 배달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해서 이긴 사람이 선택권을 갖기로 했다. 결국 조세호가 승리했고, 족발과 보쌈을 주문했다.

이어 네 사람은 윷놀이를 시작했고, 조세호는 자신이 꼴찌를 할 위기에 놓이자 지석진을 방해했다. 지석진은 조작한 걸 인정하면 무효로 하겠다며 추궁했고, 조세호는 자신의 계략을 인정하고 지석진과 재대결했다.

그러나 지석진이 패배했고, 마침 배달 음식이 1층에 도착했다. 지석진은 1층에 내려가 음식을 가져왔다.

특히 지석진은 유재석과 첫 만남에 대해 떠올렸고, 김용만과 연결돼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이후에 좌석버스에서 만났다. 광고처럼 (유재석이) '저 내려요'라고 했다. 그 이후로 우리는 자주 봤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그때는 나이트클럽이 너무 잘 돼서 줄을 서야 했다. 내가 오후 다섯 시에 가서 줄을 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는 오후 9시에 헤어지자고 미리 합의를 했고, 유재석은 9시가 되자마자 촬영을 끝냈다. 네 사람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지석진은 "'놀면 뭐하니?' 하다가 막히면 연락 줘라. 전날 10시에 주면 다음 날 9시까지 갈 수 있다"라며 당부했다.

조세호는 "95점 줄 수 있다. 5점은 놀고 싶은데 더 못 놀아서"라며 소감을 전했고, 지석진은 "1점을 굳이 깎자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촬영을 하니까) 졸리더라"라며 밝혔다.

이광수는 "95점이다. 5점은 도서 토크. 기억이 안 난다. 정말 잊고 싶은 기억인가 보다"라며 털어놨다.



또 유재석은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와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파티시에는 외국어로 이야기했고, 정경천은 "모르면 위라고 하면 된다"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파티시에의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한 상황에서 "위"라고 했고, 이는 하프를 연주하겠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한 것이었다.

제작진은 유재석을 예술의전당으로 보냈고, 하피스트 윤혜순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재석은 하프를 할 때 힘든 점에 대해 물었고, 윤혜순은 "오케스트라에 혼자 있다는 것"이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저와 공통점이 있다. 너무 외롭다"라며 반가워했다.

결국 유재석은 하프를 배웠고, '작은 별' 연주까지 소화했다. 윤혜순은 "영재 같다. 하프 영재 나타났다"라며 칭찬했다. 윤혜순은 3주 후 공연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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